파주시, 겨울철 폭설 대비 ASF 차단 울타리 점검…"농가 보호와 국가적 방역에 총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7 10:26: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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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파주=국제뉴스) 박상돈 기자 = 파주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설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군내면 백연리 300-1번지 일원을 포함한 ASF 차단 철망울타리 4.3km 구간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 관리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가축방역망을 지키고 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폭설 우려가 있는 시기임을 감안해 울타리 구조물에 가해질 수 있는 하중, 훼손 요소, 자연적 침하 등 모든 위험 요인을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항목에는 ▲구조물 전반 안정성 ▲절단·충돌 등 인위적 훼손 ▲부식·낙목 등 자연 훼손 요인 ▲폭설 시 하중 집중 가능 구간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울타리 상단에 건초가 쌓여 있어 폭설 시 무게 증가로 인한 구조물 변형 위험이 확인됐다. 시는 해당 구간을 12월 초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ASF 차단 울타리는 단순 시설물이 아니라 농가 생계와 국가적 방역체계를 지키는 최후의 방어선”이라며 “폭설 대비 하중 관리는 물론 취약구간 정비를 신속히 추진해 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예방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 행정을 통해 ASF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 보호와 국가적 가축방역 안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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