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청송군의회는 11월 13일 제28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6년도 세출예산 출자·출연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정례회 기간 중 11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9일간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청송군의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 284회 임시회에서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신영 의원, 간사에 황진수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인 박신영 의원과 여러 의원들은 이번 감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효율적 행정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 개회에 앞서 정미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송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종량기 도입’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추진과 군민 편익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감량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심상휴 의장은 제19회 청송사과축제의 성공에 대해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정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투입된 예산이 성과지표의 변화를 만들었는지 확인하겠다.”며, “지적에서 멈추지 않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2026년도 예산안은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심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농가의 소득 안정과 상권의 활력을 뒷받침하고 사과축제의 성과가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되도록 콘텐츠에 힘써야 한다.”며, “아동, 청년, 어르신 정주 여건 개선을 중장기 로드맵으로 관리하되 재정 건전성을 고려해 균형 있는 추진을 해야 한다.”라고 청송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에 정확한 답변과 투명한 자료, 명확한 후속조치를 당부하며 의회는 군민을 위해 집행부에 협력하되 군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에 대해 엄정하게 점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청송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