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승강기안전주간...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승강기 문화 기념식, 대국민 안전캠페인 성료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11 16:52:0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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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생활 속 가장 가까운 안전시설, ‘승강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한 ‘2025 승강기안전주간’이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서 열리며, 안전한 승강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산업계·시민의 참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함께 지키는 승강기 안전, 함께 실현하는 국민행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학술 컨퍼런스,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행정안전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고성균 이사장, 대한승강기협회 조재천 회장을 비롯해 학계·업계·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안전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LED 터치 퍼포먼스를 통해 ‘승강기 안전’을 염원했다.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공단 이사장표창 등 32명(단체 포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승강기 안전 공모전’ 대상에는 ▲숏폼 부문 ‘이음필름’, ▲포스터 부문 박혜준 씨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아조이엔지 ▲LH공사 ▲하나엘리베이터㈜ 등은 안전문화 확산 유공 기관으로 이사장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현장에서 기술 혁신, 안전 협력, 국민 의식 제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물과 단체로 평가받았다.



기념식 이후 열린 ‘승강기 안전 컨퍼런스’에서는 공단과 학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예지보전 기술 ▲승강기 안전관리 기본계획 ▲국제 표준 동향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 등 16개 세션을 통해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 예측기술과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가 승강기 사고 예방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산업계와 공공이 함께하는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서울 수서역 SRT 광장에서는 행정안전부·공단·SR·시민단체 등 70여 명이 참여한 대국민 안전캠페인이 펼쳐졌다. 현장에는 ▲‘안전실천 다짐존’ ▲‘승강기 안전 룰렛 이벤트’ ▲이동전시회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제작한 ‘승강기안전 빼빼로’가 배포되며, SNS 인증샷 행렬이 이어지는 등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정안전부 김용균 실장은 “승강기는 국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안전시설”이라며 “정부는 산업계·공공기관·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해, 승강기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고성균 이사장은 “올해 행사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안전의 가치를 체감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공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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