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석 전 연수원장, 국기원 수장으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2 11:44:2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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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웅석 국기원장 [사진제공=국기원]
윤웅석 국기원장 [사진제공=국기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이 국기원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새로운 국기원 시대를 예고했다. 국기원은 지난 6월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 9월 8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진행하는 등 공정한 선거 절차를 거쳤다. 9월 15일에는 온라인 생중계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후보자들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태권도 9단으로 국기원 연수원장,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 태권도계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태권도 발전에 헌신해왔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기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의 당선은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국내외 태권도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변화의 결실"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의 꿈을 이어가고 계신 해외 도장 지도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그 약속을 지켜, 국기원이 현장과 세계 속에서 신뢰받는 세계태권도본부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의 임기는 국기원 정관과 규정에 따라 2025년 10월 7일부터 3년간이다. 윤웅석 신임 국기원장이 앞으로 국기원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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