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진 "4강 대사·4성 장군 동시 공석… 정부 기능 마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9 11:28: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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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9일“이재명 정부가 외교·안보·경제 전반에 걸쳐 초유의 인사 공백을 초래하며 국가 운영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경제가 비상인데도 기획재정부 1급 고위직 7명에게 일괄 사표를 받으며 경제 컨트롤타워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며 “정권이 바뀌어도 한꺼번에 교체하지 않았던 핵심 자리를 비워낸 것은 정치 논리에 따라 경제 정책을 흔들겠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사진=고정화기자
▲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9일“이재명 정부가 외교·안보·경제 전반에 걸쳐 초유의 인사 공백을 초래하며 국가 운영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경제가 비상인데도 기획재정부 1급 고위직 7명에게 일괄 사표를 받으며 경제 컨트롤타워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며 “정권이 바뀌어도 한꺼번에 교체하지 않았던 핵심 자리를 비워낸 것은 정치 논리에 따라 경제 정책을 흔들겠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사진=고정화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9일 “이재명 정부가 외교·안보·경제 전반에 걸쳐 초유의 인사 공백을 초래하며 국가 운영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경제가 비상인데도 기획재정부 1급 고위직 7명에게 일괄 사표를 받으며 경제 컨트롤타워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며 “정권이 바뀌어도 한꺼번에 교체하지 않았던 핵심 자리를 비워낸 것은 정치 논리에 따라 경제 정책을 흔들겠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 역시 미·중·일·러 4강 대사를 동시에 공석으로 만들며 외교라인을 와해시켰고, 이는 한·미 외교 참사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 군에 대해서도 “4성 장군 7명을 한꺼번에 교체하며 지휘체계를 마비시켰고, 병적서류조차 공개하지 못하는 국방장관 아래에서 군은 혼란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지난 한 달 사이 군 장병 사망과 사건 사고가 잇따랐고, 군 통수권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중국은 함정을 보내 해상 영향력을 과시했다”며 “외교도 무너지고, 안보도 무너지고, 이제는 경제까지 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삶이 걸린 문제 앞에서 더 이상 초유의 ‘공백 정부’가 나라를 위험에 빠뜨리도록 놔둘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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