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이 14일 비상대책위원회 9인 구성을 마무리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조국, 부위원장은 엄규숙 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과 서왕진 원내대표가 맡는다.
비대위원에는 김호범 고문, 이재원 사단법인 이음 대표, 우희종 여산생명재단 이사장, 윤솔지 다큐멘터리 제작자, 정한숙 대구시당 여성위원장, 그리고 여성 당직자 중 당직자 간 직접선출자 1인이 포함됐다.
당은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법률적 판단을 넘는 소통이 중요하다고 보고 법조계 인사는 비대위에서 배제했다”며 “갈등의 원인이 된 사안인 만큼 여성계 인사를 주요 위원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첫 비상대책회의는 내일(1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