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K-핫도그·팔도 특산물 빵·수제 감자칩 공장 찾는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3 20:34:1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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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
EBS1 ‘극한직업’

EBS1 ‘극한직업’이 13일 밤 9시 방송에서 K-간식 현장을 파고든다.

바삭한 튀김옷으로 세계 입맛을 사로잡은 K-핫도그, 팔도 특산물로 만든 캐릭터 빵, 화학 첨가물 없이 감자 본연의 맛을 살린 수제 감자칩까지 ‘한 입의 전쟁’을 펼치는 사람들의 땀과 노하우를 조명한다.

계룡의 한 핫도그 공장은 하루 약 3만5천 개, 연간 800만 개 이상을 생산한다. 맛을 좌우하는 핵심은 반죽 47g을 정확히 입히는 공정. 반죽이 얇으면 속이 비치고 두꺼우면 식감이 떨어져 작업자는 하루 1,800개 이상을 손끝 감각으로 관리한다. 굳은살도 마다하지 않는 현장에서 ‘바삭한 한 입’이 탄생한다.

속초의 제과 공장은 원주 복숭아, 안동 사과, 제주 바나나 등 지역 원물을 앙금으로 만들어 쌀가루 반죽에 채운 ‘팔도 특산물 빵’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80여 종을 개발했고, 캐릭터 금형 개발에만 총 8억 원을 투자했다. 자동차 엔지니어 출신 아버지와 제과 전공 딸의 협업으로, 소비자에겐 새로운 미식 경험을, 지역 농가엔 판로를 열어 주는 상생 모델을 보여준다.

EBS1 ‘극한직업’
EBS1 ‘극한직업’

아산의 스낵 카페는 직접 재배·계약 재배한 NON-GMO 감자로 화학 첨가물 없이 수제 감자칩을 만든다. 약 2mm 두께로 두껍게 튀겨 고소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잡았지만, 부풀음·기름 과흡수 등 불량 리스크도 커 철저한 선별이 필수. 하루 600kg을 튀겨내며 기준 미달 칩은 과감히 제외, 감자 본연의 풍미를 지키는 원칙을 고수한다.

길거리 간식에서 국민 간식으로 확장된 K-간식의 저력과 현장의 장인정신을 담은 ‘극한 직업’ 간식 열전은 13일 밤 9시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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