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은 11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회의에서 관음사 인근과 제주시 애조로를 잇는 단축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제주도의회]](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76269_3503183_498.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은 11일 열린 제442회 임시회 회의에서 관음사 인근과 제주시 애조로를 잇는 단축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현재 관음사 접근 경로가 1100로와 516로 두 가지인데, 모두 장거리 우회와 동절기 교통 결빙 위험 등으로 탐방객 접근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제주시 오등동 1780-1번지(거북새미교차로 인근)에서 산록북로 347-3번지 구간의 농로 및 일부 도로 미개설 구간을 정비해 왕복 4차선 단축도로로 연결하면,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와 인근 교육기관, 관광객 이동의 접근성과 안전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겨울철 강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해 현재 코스 이용객의 접근성이 낮고, 탐방객과 학생, 교직원, 방문객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또 단축로가 구축되면 탐방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음사 인근에 있는 탐라교육원,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과학탐구체험관, 제주과학고등학교 등 다수 교육기관에서 이미 교육청 차원의 도로 정비 요청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어, 관련 사업의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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