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서 율호·오로라·푸드웰·케이프 주가 '강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8 09:56: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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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지수/국제뉴스DB
코스피 코스닥 지수/국제뉴스DB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률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삼양컴텍은 14,880원으로 공모가 대비 93.25% 급등하며 선두에 섰다.

앞서 회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6,600~7,700원) 상단인 7,7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565.55대 1을 기록했으며, 전체 참여 수량 기준 99.9%(가격 미제시 포함) 이상이 밴드 상단(7,7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를 근거로 산정된 최종 공모금액은 1,117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175억 원 수준이다.

5~6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는 927.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 배정 362만 5,000주 모집에 총 40만 3,911건, 33억 6,390만 2,400주가 신청됐으며, 청약증거금은 12조 9,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삼양컴택은 1973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지상 및 항공 무기체계의 방탄·방호 기술을 선도해 왔다. 회사는 고도의 품질관리와 개발 역량, 지속적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신뢰성과 경쟁력을 갖춘 방탄·방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율호는 802원으로 상한가(+29.98%)를 기록했다. 오로라는 19,710원으로 25.70% 상승해 52주 고가(21,950원)에 근접했고, 푸드웰은 6,830원으로 19.82% 뛰었다. 케이프는 9,170원으로 18.17% 오르며 52주 고가(9,300원) 재도전을 앞뒀다.

바이오 및 소재주도 강세를 보였다. 지투지바이오는 110,900원으로 18.23% 상승해 52주 고가(116,000원)에 바짝 다가섰고, 비나텍은 36,950원으로 13.17% 오르며 39,617원과의 격차를 좁혔다.

파인엠텍은 10,810원으로 12.02% 상승해 12,420원 52주 고가권을 노리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7,620원으로 11.08% 올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3,960원으로 9.83% 상승했다.

장비·산업재 및 IT·게임 관련주도 동반 강세다. 한라IMS는 13,320원으로 13.85% 상승했고, DXVX는 2,575원으로 11.96% 올랐다. 대원산업은 12,580원으로 14.36% 상승, 52주 고가(12,910원) 접근 흐름이다.

아진산업은 3,205원으로 11.87% 상승했고, SGA는 1,977원으로 10.51% 올랐다. 알티캐스트는 666원으로 9.18% 반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47,100원으로 8.03% 상승해 53,800원 52주 고가와의 격차를 줄였다.

케어랩스는 4,730원으로 7.38%, 그린생명과학은 3,190원으로 7.77%, 캔버스엔은 1,457원으로 8.98% 각각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동반 확대되며 단기 탄력이 강화된 모습이다. 다만 52주 고가 인접 종목이 다수 포진해 있어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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