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학교 공사현장서 흙더미 붕괴...작업자 1명 사망·1명 부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6 14:36: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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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소방본부
사진/경기소방본부

용인시 처인구의 한 중학교 공사 현장에서 흙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8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의 한 중학교 배수로 개선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도중 흙이 무너져 50대 근로자 A씨와 60대 근로자 B씨가 매몰됐다.

현장 관계자들이 굴착기를 이용해 구조한 뒤 출동한 소방대가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끝내 숨졌다. 함께 매몰된 B씨는 다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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