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로컬 푸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의 시음‧시식 행사를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관내 9개 농가가 생산한 28개 가공제품을 대화유통센터 내 로컬 푸드 직매장에 납품했다.
이에 시음‧시식 행사는 오는6~9일까지 원당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성사)에서 열고 오는9~10일과 16~17일에는 일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대화)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로컬 푸드 직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는 꽃차, 아로니아 분말, 장미청, 들깨강정, 사탕무조청, 비트분말 등 관내에서 생산된 가공제품을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고부가가치 가공제품으로 발전하고 로컬 푸드 직매장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판로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