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레전드' 곽윤기, 은퇴 후 첫 집찾기 도전…형제 중개 대결 펼친다(홈즈)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8-05 11:44:2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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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나현 인턴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위한 보금자리를 찾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은 돌아온 복팀과 중개 배틀로 꾸며지며, 양세형과 양세찬이 각각 대표로 나서 형제간 맞대결을 펼친다.



곽윤기는 최근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빙상 연습장 인근에 거주 중이다. 하지만 집주인의 전세 전환 통보로 인해 새로운 거처를 급히 구해야 하는 상황.









그는 마포구, 용산구, 종로구 등 서울 중심권을 희망 지역으로 꼽았으며, 방 3개와 화장실 1개 이상의 구조를 원했다.



또한 혼밥과 낮술이 가능한 분위기의 동네를 선호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예산은 전세 4억 원대 또는 월세 100만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곽윤기는 코디들의 환영 속에 등장했다. '쇼트트랙의 살아 있는 역사'라 불린 그는 "내년 밀라노 올림픽 선발전에서 후배들에게 완벽하게 졌다. 힘에 부쳤다"며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선수 시절에는 새벽 5시에 훈련을 나갔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 너무 좋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며칠 지나니 세상에서 살짝 지워진 기분이 들더라"며 허전한 마음도 함께 고백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방송 기회가 없었다면 코치나 감독을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할 수 있는 일을 천천히 찾아가 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복팀은 마포구 용강동에 위차한 매물을 소개한다. 대흥역이 도보권에 있는 이 아파트는 강변북로 바로 앞에 위치해 한강 뷰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양세형은 전세가 3억 원대라는 가성비 높은 조건을 강조했다.



한편,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곽윤기의 집 찾기 여정은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HN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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