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영주차장 더 밝고 더 안전하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환경정비와 조도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환경정비는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해운대권 7곳(해운대광장, 동백사거리, 중동역, 미포 등)를 중심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구획선 재도색, 화장실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전정 등 전방위 정비작업이 이뤄진다.
공단은 현장 기동보수반과 시설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활용해 통신·전기·관제시스템 점검, 조명 교체, 안내판 정비 등 시민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 내 공영주차장 10곳의 입·출구 조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ED 조명과 자동 점·소등기 등을 추가 설치하고, 관제시스템, CCTV, VPN 등 전기·통신시설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입·출차 시 운전자 시야 확보를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영주차장은 도시의 첫인상이자, 시민 생활의 일부"라며 "휴가철 혼잡한 시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