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권, 가마솥 '중복 더위→폭염특보 확대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30 05:09: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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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모레(8월 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22~25℃)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30~34℃)보다 조금 높겠다. 또, 당분간 해안과 일부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많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오늘(30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33℃, 울산시 33℃, 경상남도 33~36℃로 어제(29일, 32~37℃)와 비슷하겠으며, 평년(30~33℃)보다 2~4℃ 높겠다.

또,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6℃, 울산시 23℃, 경상남도 23~25℃로 평년(22~25℃)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32℃, 울산시 33℃, 경상남도 33~36℃로 평년(30~34℃)보다 1~4℃ 높겠다.

이 밖에도,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31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부산 해안, 경남남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특히, 해수욕객과 해안가 행락객 등 인명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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