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5년 8월 15일이 리플(XRP)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있어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 날짜는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한 지 54주년이 되는 것과 동시에,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 항소 마감일,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그리고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미국 은행 시스템 통합 예상 등 여러 주요 발전이 동시에 겹치는 날로 지목되고 있다.
29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시는 XRP 커뮤니티 논평가 리플엑시티가 8월 15일이 리플, XRP 원장, 그리고 더 넓은 금융계에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리플엑시티는 SEC 소송의 장기화가 전통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준비할 시간을 벌어주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날 소송의 최종 해결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한, 8월 9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예정된 브릭스 로드 랠리도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정상회의는 브릭스 결제 시스템 도입과 탈달러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의 통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리플의 XRP가 새로운 국제 유동성 모델을 지원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리플엑시티는 2025년 8월이 되면 리플이 RLUSD의 미국 은행 시스템 통합, 50개국 이상에서의 XRP 기반 결제 통로 확장, 토큰화된 자산을 지원하는 XRPL, 그리고 리플-SEC 소송 합의 이후의 법적 명확성을 달성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리플을 단순한 결제 회사가 아닌 다중 통화 세계를 위한 기초적인 금융 인프라 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론적으로, 2025년 8월 15일은 리플의 법적 싸움의 끝과 함께 회사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중요한 날이 될 수 있으며, XRP의 장기적 가치는 투기적 과대광고가 아닌 증가하는 유용성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