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아이콘 '파티나 오사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5 17:58: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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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공원에서 본 파티나 오사카. 사진/유지현 기자
오사카성 공원에서 본 파티나 오사카. 사진/유지현 기자

(일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세계 최고 호텔 브랜드의 한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카펠라 호텔&리조트가 일본 오사카에 지난 5월 야심 차게 오픈한 파티나 오사카(Patina Osaka) 호텔이 오픈하자마자 오사카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몰디브에서 최초로 선보인 파티나 브랜드가 럭셔리 시설과 서비스로 성공을 거둔 이래 선보인 전 세계 2번째 파티나이자 도심에 자리한 최초의 파티나로서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소나타 라운지&바. 사진/유지현 기자
소나타 라운지&바. 사진/유지현 기자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카펠라 브랜드의 형제 브랜드 파티나는 컨템포러리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현대·자연·감각적 몰입 경험을 컨셉으로, 럭셔리를 바탕으로 보다 카펠라와는 또 다른 젊은 감성의 경험이 기다린다.

파티나 오사카 객실. 사진/유지현 기자
파티나 오사카 객실. 사진/유지현 기자

300만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오사카, 연간 1600만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오사카에서 번화가를 가면 가만히 있어도 인파에 밀려서 움직이게 되는 활기찬 도시로, 파티나 오사카는 이런 경치가 또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시원한 뷰를 자랑하는 위치에 지어졌다.

파티나 오사카는 오사카성공원과 나니와노미야공원 사이에서 양쪽으로 공원의 시원한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특히 오사카성 방향의 전망은 파티나 오사카의 최고 자랑이자 그야말로 압권.

사진/유지현 기자
사진/유지현 기자

높이 20층, 221개의 객실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한 파티나 오사카 호텔 인테리어는 일본의 '계졀감'을 테마로 현대적 럭셔리에 일본의 전통요소를 접목했다. 오사카성의 지붕과 돌담에서 영감을 받은 텍스처를 도입했고, 자연 소재와 유리창을 통해 사계절의 변화가 객실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느낌을 구현했다.

객실. 사진/유지현 기자
객실. 사진/유지현 기자

모든 객실은 최소 50㎡ 이상의,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객실에는 다다미 벤치, 돌, 현관, 와시(화지) 등 일본 전통의 요소가 접목되었다.

로비 뷰. 사진/유지현 기자
로비 뷰. 사진/유지현 기자

파티나 오사카의 로비는 최상층 20층에 위치해 있어,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파티나 오사카가 자랑하는 고층의 시원한 파노라마 전망이 고객을 맞이한다.

로비. 사진/유지현 기자
로비. 사진/유지현 기자

파티나 오사카는 단순히 고급 시설에서 훌륭한 서비스를 받으며 휴양하는 것을 넘어 지역문화와 연계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차별화된다. 매일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홈페이지나 객실 내 T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전 6시부터 오사카성과 일출을 감상하며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나는 사운드스케이프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루 종일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사카성 투어를 비롯해 호텔 디자인을 구경하는 투어, 요가나 스트레칭, 명상, 호흡법 클래스, DJ, 일본 전통 차 워크샵, 발표 워크샵, 음악 장르별 LP 명반 찾기 등등 하루가 짧아질 프로그램이 날마다 계속된다.

P72. 사진/유지현 기자
P72. 사진/유지현 기자

파티나 오사카의 3개 레스토랑 중 1층의 P72는 일본 전통의 72절기를 테마로 각 절기별 음식, 특히 채식 중심의 레스토랑으로, 파티나 오사카의 정원 및 실내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와 지역 농장의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한다. 특히 오후에 애프터눈티를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서 투숙객은 물론 근처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파티나 오사카가 수시로 제공하는 일본 전통문화 체험 클래스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나키 레스토랑. 사진/유지현 기자
이나키 레스토랑. 사진/유지현 기자

19층의 이나키(Iñaki) 레스토랑은 매일 아침 조식을 먹는 뷔페 레스토랑이자 바스크 그릴과 로티세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육류 레스토랑이다.

바린의 금박 벽화. 사진/유지현 기자
바린의 금박 벽화. 사진/유지현 기자

역시 19층의 바린(Barin) 레스토랑은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일식 테판야끼 레스토랑으로서 오사카의 역사를 아티스트가 금박에 담아낸 벽화가 볼만하다.

소나타 라운지&바 야외 좌석. 사진/유지현 기자
소나타 라운지&바 야외 좌석. 사진/유지현 기자

19층의 니지리 티 라운지(Nijiri Tea Lounge)는 일본 고급 전통차를 오사카성 풍경과 함께 즐기는 휴식의 공간이며, 20층 프론트데스크가 자리한 소나타 라운지&바(Sonata Lounge & Bar)는 하루 종일 음료와 주류가 있는 공간이자 일본의 60개 빈티지 스피커로 장식된 벽 앞에서 하루 종일 음악이 흐르며, 밤마다 라이브 DJ 세션과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곳으로서 파티나 오사카가 제공하는 경험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20층 야외 좌석에서는 시원한 밤 바람을 맞으며 보다 생생한 오사카성과 도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크라이오테라피. 사진/유지현 기자
크라이오테라피. 사진/유지현 기자

파티나 오사카는 무엇보다 웰니스에 진심이다. 호텔의 한층 전체를 투자해 4층 전체를 1400㎡ 대규모의 웰니스 & 헬스테크 공간으로 만들었다. 오사카성을 같은 레벨에서 보는 대규모 수영장과 온수풀을 비롯해 파티나 스파는 오사카 최고수준의 트리트먼트와 최신 장비를 도입한 헬스테크 시설을 갖췄다. 극저온에서 신체를 활성화시키는 크라이오테라피나 하이퍼바릭 산소 & 수소 테라피, 원적외선 사우나, LED 전신 치료 장비 등 일반 스파에서는 볼 수 없는 최신 장비를 이용한 테라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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