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경진대회는 영천시와 포항테크노파크,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이 협업해 개최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와 시각화 분석을 주제로 총 93개 팀이 참여해 총 12개 팀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따기비’ 팀의 “음성 기반 고령층 맞춤형 진료 안내 서비스” 제안이 선정됐다.
데이터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은 ‘새공간 새지도’ 팀의 “사회기반시설 우선 설치 대상지역 분석”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노인·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분석해 시설 배치 최적화를 제시했다.
영천시는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 수상팀에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전문가 멘토링 등 사후 지원도 약속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정보가 아닌, 행정의 방향을 바꾸는 자산”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AI 기반 데이터 행정 도시로의 전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