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 산나물 채취 중 실종, 수색 3일 만에 발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6 14:52:42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제공=평창소방서>
<사진제공=평창소방서>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13일 오후 6시경,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삿갓봉 일대에서 실종됐던 80세 여성 A 씨가 3일간의 수색 끝에 발견됐다.

A씨는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삿갓봉 일대로 입산한 뒤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실종 접수 이후 소방, 의용소방대, 경찰, 군부대, 평창군·정선군 등 관계기관의 합동 수색이 즉시 시작됐다.

수색 작업에는 총 280여 명이 투입되었으며, 소방, 의용소방대, 경찰, 군부대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또한, 인근 행정구역인 정선군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구조 활동에 나섰다. 장비로는 헬기, 구조견, 드론 등 총 50여 대가 동원되어 수색의 효율성을 높였다.

A씨는 실종 3일째인 5월 15일(목) 오후 4시경, 삿갓봉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구조대가 즉시 접근 및 상태 확인 후 시신을 수습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김근태 서장은 “산나물 채취 시 혼자 입산하는 고령자의 안전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입산 시 가족에게 위치를 공유하고, 가능하면 동행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ye1217@hanmail.net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