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브랜드 빽다방이 일부 커피 가격을 인상한다.
더본코리아는 15일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 계획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음료 제품 21종과 에스프레소소프트 등 디저트와 MD제품 7종의 가격을 100~300원 가량 인상한다.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HOT)의 경우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배달 가격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 2000원을 유지한다.
이로써 저가 커피 브랜드의 3대장이라 여겨지는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모두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메가커피는 지난달 21일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2월 이미 아메리카노 가격을 1800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