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 123주년 기념음악회…고성현 교수 초청 ‘은혜의 무대’ 마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6 08:44:02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박동한)는 6월 1일 오후 7시, 교회 본당에서 창립 123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공=경주제일교회) 한양대 교수, 고성현 성악가
(제공=경주제일교회) 한양대 교수, 고성현 성악가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바리톤이자 한양대 교수로 활동 중인 고성현 성악가를 초청해 펼쳐지는 특별한 무대로, 경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과 은혜의 찬양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고성현 교수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La Scala 아카데미, 오라모 아카데미 등을 거치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온 드라마틱 바리톤이다.

(제공=경주제일교회) 교회 창립 123주년 기념음악회
(제공=경주제일교회) 교회 창립 123주년 기념음악회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Man of La Mancha」 중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 찬양곡 ‘주의 은혜라’, ‘주기도(A.H. Malotte)’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전수빈과 피아니스트 이경민도 우정 출연해 깊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전수빈은 오페라 「쟌니스키키」 중 'O mio babbino caro'를, 두 성악가는 듀엣곡 ‘I Believe(E. Levi)’를 함께 선사하며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 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123년의 전통을 품은 신앙 공동체가 준비한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쉼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경주제일교회 행정실(054-742-0211)로 하면 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