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미 전직 연방하원의원 방한단 접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6 08:45:0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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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미 전직 연방하원의원 방한단 접견 사진=국회
▲우원식 의장, 미 전직 연방하원의원 방한단 접견 사진=국회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김창준(Jay C. Kim) 전 미 연방하원의원과 전직 연방하원의원 방한단을 접견했다.

우 의장은 “한미동맹은 지난 70여 년간 법치와 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토대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왔다”며, “한미동맹의 전례 없는 발전에는 양국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상계엄 국면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미국이 보여준 지속적인 신뢰와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는 6월 대선 이후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은 한미동맹의 중요한 축이며, 한국은 대미 최대 투자국”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관세 협상과 IRA법·반도체법에 대한 정책 변화 가능성 등에 대한 우리 국민과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창준 전 의원은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며, 브렌다 로렌스 전 의원은 “한국이 민주주의의 등대로서 활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창준, 존 사베인스, 존 캇코, 비키 하츨러, 브렌다 로렌스, 콴자 홀 전 하원의원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경태·정동영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 배준영·강선우 한미의원연맹 이사, 안민석 전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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