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16 08:47: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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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제공=음성군청)
조감도.(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6월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에 나선다.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원남면 보룡리 387-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5억8000만 원(국비 10억 원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체육관은 지상 1층 연면적 985.27㎡ 규모로 실내체육관, GX룸, 다목적실 등을 갖춰 설계됐으며 공사는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진행된다.

원남면은 체육활동 시설이 부족해 군민들이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왔으며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위해 인접 지역인 음성읍·맹동면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체육관 건립사업은 단순한 공공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청·장년층 및 시니어층을 아우르는 시설로 체육 인프라를 개선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전천후게이트볼장과 그라운드골프장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여가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원남 소규모 체육관 건립은 원남면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학생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층이 어우러져 스포츠와 문화를 교류할 기회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공사기간 안전 확보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체육 기반 조성을 위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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