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8일 선체 도면 이해 향상을 통한 선박 해양사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최일선 현장부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선체 도면 독해법 교육은 선박 크기별 선체 구조, 출입구 및 조타실, 거주구역 위치 등 선체도면에 기재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고 수색 구조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도면 독해 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또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창원지부 강봉문 지사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구조대원・함정요원・파출소・사무실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해당 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선체 도면에 기재된 정보를 빠르게 습득・이해하고 수색 구조계획 실현이 가능토록 하여 현장대응 능력과 해양사고 구조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경찰관의 구조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선박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를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