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성동구FC 투게더가 복병 서초구LEO와 치열한 공방 끝에 2-2로 비겼다.
B조 선두 성동구FC투게더(감독 유진석)은 2025 서울시민리그 축구리그 B조 개막전에서 전반 3분 만에 이지호의 팀 1호골과 이대호의 팀 첫 멀티골 맹활약으로 양천구TNTFC(감독 신도화)을 3-1 대승을 거두며 챔피언의 면모을 과시한 데 이어 3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라운드에서는 복병 서초구LEO와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같은 조 동작구동작축구회와 1승1무(승4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2)FH 앞서 조1위를 유지했다.


전년도 챔피언 성동구FC투게더가 참가하는 있는 2025 서울시민리그(S-리그)축구리그는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해가 갈수록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 대회는 서울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정식 대회를 통해 건강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해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을 목적으로 2015년 첫 축구, 농구, 탁구의 세 종목으로 닻을 올려 2025년 올해는 축구, 농구, 탁구, 배구, 족구, 야구, 풋살, 복싱, 당구, 요트 등 10개 종목으로 확대해 8805팀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 생활체육 발전과 성장을 이끌 대표 모범 대회로 선구적인 역할로 각광과 명성이 높은 서울시민리그의 중추적인 역할인 축구는 디펜딩 챔피언 성동구FC 투게더의 남자부 30팀과 송파구여성축구단의 여자부 12팀이 참가해 4월 5일 개막했다.
서울시에 주소지, 직장인, 학교 재학생을 증명할 수 있고 서울특별시축구협회 동호인 팀과 선수로 등록된 서울시민으로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서울시민축구리그에 참가한 남자부 30팀은 각 조 5팀씩 6개조로, 12팀이 출전한 여자부는 각조 6팀씩 2조로 나눠 예선 풀리그을 걸쳐 각조 상위 1, 2위 팀이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그리고 이 대회 대밍의 결승전은 11월 초순에 올해 남녀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대회 글로벌 대회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출입국관리 사무소에서 발급한 외국인 등록증을 갖춘 외국인 축구동호인들에게도 문호 개방해 아이랜드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국인들로 구성된 서초구LEO축구클럽과 중국인 유학생로 구성된 성동구용축구단 등 참가해 당당히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으로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민축구리그는 31일 오후 11시 송파여성축구장에서 오전 11시 마포구NUTTY와 종로구여성축구단 A조 경기를 시작으로 각조 2라운드가 열린다.
또한, 6월 7일 오전 9시 효창운동장 강북구PIDA와 마포구동구FC와 A조 경기를 시작으로 각 조 3라운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