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초대형 산불 주의 및 입산통제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02 11:54: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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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일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초대형 산불 주의 및 입산통제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최근 경상북도 일대의 초대형 산불뿐만 아니라 대구 도심 내에 있는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하여 천문학적인 국가적 자원이 낭비되고 주민들께서 극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는 등 걷잡을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어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잔불은 모두 진화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산불은, 4월 1일부터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네 번째 산불이었습니다. 최근 산불의 상당수가 자연발화가 아닌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만큼, 산림 내 화기 사용,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는 절대 금지되어야 하고 이러한 행위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까지도 위협하게 됩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입산통제에 따라 등산로 주변 상권과 지역 상인 여러분께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점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구시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등산로 주변지역 상권을 적극 이용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나아가 그는 "특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연휴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께서 등산, 사찰 방문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계신 만큼, 산불 위험은 여전히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걷잡을 수 없는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금,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절실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산불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주의와 실천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큰 힘입니다. 우리의 산과 들, 자연을 지키는 일에 함께해 주십시오. 대구시도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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