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최대훈이 출연해 가족사와 아버지에 대한 깊은 속내를 털어놓았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로 화제를 모은 최대훈은 이날 방송에서 큰 누나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가족 간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큰 누님이 장부 스타일로 ‘너 돈 있냐? 밥 먹냐?’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고 회상했다.
특히 최대훈은 “아버지께 12년 뒤 차도 사드리고 여러 가지 해드리려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버지의 병원 이송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알고 있었더라면 아버지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내내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한 최대훈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진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최대훈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만의 유쾌한 매력과 함께 배우로서의 다양한 면모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