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시세가 다시 한 번 급등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인하 발언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대를 회복한 것이다.
23일 오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31% 상승한 9만4078.30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약 1억3400만원을 넘어섰다.
이더리움, 리플, 비앤비,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도 2%에서 10%대까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관세율이 현재 145%에서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히며 미중 관세 전쟁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개선시키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