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가정의 달 5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가족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계획이다.
서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무대에서는 행사 시작에 앞서 서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비롯해 지역 내 어린이 댄스팀과 치어리더팀의 활기찬 공연이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소원 바람개비 퍼포먼스와 함께 다 함께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는 순서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충남태권도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시범과 더불어 트로트 신동 임도형, 감성 보컬 위나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보조경기장과 서산시민체육관에는 총 33개의 풍성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드론, AR, 로봇 등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과학 체험, ▲소방관, 경찰관과 함께하는 안전 체험,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서산시의 귀여운 관광 캐릭터인 가티와 오슈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기업과 개인의 따뜻한 후원으로 어린이들에게 과자 꾸러미와 가티, 오슈 풍선 머리핀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한편, 서산시는 어린이날 행사에 앞서 오는 4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 29명에게 모범 어린이상을 수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서산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