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주시 농촌 왕진버스, 고령자·농업인에게 ‘가뭄의 단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23 20:50: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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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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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시가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고령자·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검안,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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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시간대별로 마을 순회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농촌 주민들의 노동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에 많이 노출돼 있어 침, 부황, 온적외선 열치료 등 한방 진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사진/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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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왕진버스는 4월 2일 중부농협 대회의실, 4월 9일 원예농협 대회의실, 4월 23일 진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운영했으며, 10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23일 진료 현장을 찾은 조규일 시장은 “농촌 지역 의료 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실질적 건강 복지 증진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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