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국제뉴스) 김충남 기자 = 산불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에, 전국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는 가운데, 4월 22일 ㈜HR메디컬이 성금 1,0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구강청결용품을, 명성엔지니어링 김승진 대표가 1,000만원을, 영덕군내 4개 농·축협직원들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영덕군 농,축협조합장일동이 500만원을, 재영 대동고동문회가 500만원을, 김경환·김진기씨가 500만원을, 재구대영회가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2025레저보트매니아 구산항안전기원제에서 150만원을, 해동사 현각스님 외 1명이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처럼 계속 이어지고 있는 따뜻한 기부 행렬은 산불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상처 입은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다.
또한 복구 현장 곳곳에도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는 점점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산불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기탁하신 성금과 물품이 피해자 지원과 지역 재건에 신속하고도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애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나 위기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