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진호가 고(故) 김새론의 명예훼손 혐의로 유족에게 고소당한 가운데, 김새론이 생전에 결혼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19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충격! 김새론 씨 생전 녹취.. 1월 8일 결혼설 그날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고인의 매니저와의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유족의 문제 제기에 대해 도의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고인의 결혼 사실이 숨겨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인이 개인 채널에 "Marry"라는 문구와 함께 웨딩 화보를 올린 사실을 언급하며 결혼이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공개된 녹취록에서 고인이 A씨에게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 것이 맞다"고 말한 내용을 인용하며 결혼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진호는 유가족이 공개한 배우 김수현과의 텔레그램 대화에 대해 남편이 카카오톡 및 SNS 계정을 관리하고 있어 텔레그램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가족의 입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진호의 주장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사생활 폭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