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스타벅스 '위선의 가면' 벗어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2-08-10 16:36:4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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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스타벅스 국회대로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향해 멸공이 아니라 인권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스타벅스 국회대로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향해 멸공이 아니라 인권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0일 "스타벅스는 위선의 가면을 벗으"라며 스타벅스의 노동 실태를 알렸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스타벅스 국회대로점 앞에서 청년유니온 비대위원, 참여연대협동사무처장,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스타벅스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류호정 의원은 "정용진 부회장을 향해 '멸공'이 아니라 '인권'이 중요하지 않느냐"며 반문한 뒤 "스타벅스 노동자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계속 일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매주, 매일 바뀌는 들쑥날쑥한 출·퇴근 시간, 강도 높은 감정 노동, 폭증하는 정신질환자 숫자, 증가하는 산업재해. 다른 어디도 아닌 스타벅스 이야기"라며 "스타벅스가 약속한 노동자 처우가 개선됐는지, 왜 아픈 노동자가 있을 수밖에 없는지 현장에 한 번은 나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고용노동부의 근로 감독을 촉구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스타벅스 국회대로점 앞에서 스타벅스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스타벅스 국회대로점 앞에서 스타벅스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김설 청년유니온 비대위원은 "스타벅스에 너무나도 명백하고 자명한 수많은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로 감독을 진행하고 있지 않는 노동부는 직무유기를 멈추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실천 없는 ESG 경영은 그저 구호일 뿐이고 기만"이라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ESG경영 기조에 맞춰, 재벌 대기업의 반노동적 행태를 비판했다.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홍관희 노무사는 "스타벅스 노동문제의 본질적 해결은 저임금 고강도의 노동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에 비해 따라주지 못하는 임금구조, 스케줄제에 따른 고강도 노동으로 인한 근속 기간과 산업재해"라며 "스타벅스 노동자의 노동 처우 실태를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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