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청회에는 경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시·군 관계자, 관련 전문가,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은 8개 시도, 27개 시군구로 구성된 권역으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도 단위 발전계획을 수립해 인접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청회는 법정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로, 발전계획(안)에 대한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경북연구원에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도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담은 '초광역 상생발전의 교두보, 경북 백두대간권'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도 발전계획(안)은 ▶지역 간 연계협력을 위한 SOC 확충 ▶생태자원의 친환경 활용과 산림휴양복지 강화 ▶역사·문화·관광 진흥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기반 구축 등 4대 추진 전략 아래 52개 세부 전략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국립 농생명치유복합시설 조성(상주), 백두대간 남산 힐링정원 조성(예천), 부항댐 체류형 관광지 조성(김천), 국가 e-스포츠 도시 조성(예천),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상주), 경북 소재·부품·장비 특화 육성(영주) 등이 포함됐다.
또한 강원도와 연계한 중부내륙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 3도 접경 마구령터널 주변 지역 연계협력 사업 등 초광역 협력사업도 함께 제시됐다.
공청회 전문가 토론에서는 중부내륙지역의 자연·인문자원 특성과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SOC 확충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으며,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서 중부내륙지역의 역할과 중요성이 강조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토론 내용과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발전계획(안)을 수정·보완한 뒤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행정안전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발전계획은 경북을 넘어 인접 시도와의 실질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이라며 "중부내륙지역을 연결과 상생의 핵심 축으로 삼아 지역 소멸과 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