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지역 밤까지 최대 10㎝ 폭설...비상 1단계 발령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3 10:27: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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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자 의정부 능곡로 등 주요 도로는 양방향 언덕과 내리막 길은 도로가 미끄러워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사진.이운안 기자)
폭설이 내리자 의정부 능곡로 등 주요 도로는 양방향 언덕과 내리막 길은 도로가 미끄러워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사진.이운안 기자)

경기도가 13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까지 경기도에 최대 10㎝의 눈이 내리겠다.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오전 8시부로 선제 가동하고,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한다.

올겨울 첫 강설이 내린 지난 4일 대응이 미흡했던 점을 분석해 마련한 개선안을 처음 적용한다.

개선안에는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 구체적으로 명시 △민자도로 사업자를 도 재대본 제설대응에 참여시키는 등 민자도로 제설작업관리 강화 △시군 연계구간의 제설작업 시작 시간과 제설 상황 점검 △지정체 발생 시 우회 안내와 지정체 구간 진입 통제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11일 오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및 도내 7개 민자도로 관계자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개선안이 제설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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