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울산시정 베스트 5'... 설문조사 결과 발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3 10:32: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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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뉴스DB) 울산시청 전경
(사진=국제뉴스DB) 울산시청 전경

(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시민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울산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7조 원대 에스케이(SK)-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꼽았다.

울산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울산시정을 대표하는 후보사업 15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5년 울산시정 베스트 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1위 7조 원대 에스케이(SK)-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2위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위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4위 전국 최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설치 ▲5위 국비확보는 최대로, 채무는 제로로 튼튼한 울산시 재정이 차지했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울산의 역사와 문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7조 원대 에스케이(SK)-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세계(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기반(인프라)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울산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산업수도 울산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 품은 세계유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며 시민 자긍심과 도시 가치를 높였다.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1일 이용자 어린이 5,000명, 어르신 2만 명으로 시민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편의를 증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국 최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설치'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기업 협력 복지 협치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국비확보는 최대로, 채무는 제로로 튼튼한 울산시 재정'은 국가예산 3조 5,328억 원을 확보해 광역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 국비를 달성했고, 올해 지방채 523억 원을 상환해 채무 비율을 11% 수준으로 대폭 개선했다.

5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울산아이문화패스, 초등학생에게 문화활동비 지원', '하도급 금액 2조 원 최초 돌파, 지역건설 활성 견인',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깨끗한 울산 클린업(Clean-UP)!' 등 문화·경제·환경 분야 시책들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 한해 뿌려진 변화와 혁신의 씨앗이 산업과 경제를 넘어, 문화·교통·복지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울산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에는 시민 5,271명과 시의원, 출입기자, 공무원 등 내부조사단 439명을 포함해 총 5,710명이 참여했다.

울산시정 베스트 5에 선정된 부서에는 상패가 수여되고,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이 부여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0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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