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은영)은 12일 (사)한국도로기술사회(회장 황주환)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한국도로기술사회(이하 한국도로기술사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 먹거리와 식료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기술사회는 도로 및 공항 건설 분야의 전문가 단체로,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길을 닦아왔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을 넘어 사람 중심의 기반 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공헌 활동 역시 도로가 세상을 연결하듯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으로 연결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국도로기술사회 황주환 회장은 “우리가 닦는 도로가 사람과 사람을 잇는 통로이듯, 이번 나눔이 아이들과 희망을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송파종합사회복지관 박은영 관장은 “단단한 도로처럼 아이들의 삶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후원자님들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귀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