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5년간 110만 가구의 공적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LH의 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100명 규모로 인력을 재배치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기간제 등 유연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내년에 2만 9000가구를 분양하고 5만 가구 이상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된다.
국토부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추가로 3만 5000가구 이상을 착공하고, 용적률을 법정 상한인 140%까지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