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경기 안성시 소재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도의원, 신인철 안성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과 유관 기관장, 수상자, 축하객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자원봉사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기념행사는 2025년도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한 봉사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어 뮤지컬팀 '인터미션'의 식전 공연이 무대를 채우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본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공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은 일상속 돌봄과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활동 등 지역 전반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시민들로, 공동체의 신뢰를 높이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안성 공동체가 더욱 건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안성시 공동체를 든든하게 받치는 토대이자 도시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시민 참여형 봉사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의 회복력과 신뢰를 높이는 핵심 가치임을 재확인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