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고 자신을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하자 국회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나경원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국회법과 헌법을 무참히 짓밟고 야당의원의 무제한토론의 마이크를 끄고, 자의적으로 중단시킨, 우원식 국회의장은 사과하고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국회법 제106조의2(무제한토론)은 '이 법의 다른 규정에도 불구하고' 시간 제한 없는 토론을 보장한다고 돼 있고 무제한 토론은 종결동의와 표결이라는 특별한 절차로만 끝낼 수 있다"며 "의장 마음대로, 엿장수 마음대로 끊을 수 있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의제 외? 그럼 EBS법 필리버스터에서 노래를 부른 추미애 위원장부터 징계하라"며 "사법 파괴 5대 악법과 입틀막 3대 악법을 즉각 철회하고, 피해자를 2차, 3차로 추행하는 모든 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무제한 토론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된 헌법과 국회법이 보장하는 발언권"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