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인요한 국회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을 내려놓고 본업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치가 진영과 흑백만 따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인요한 의원은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기아와 헌신을 이어온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도 제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