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5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우당탕탕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도하는 앞서 여전히 자신에게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하경에게 최후의 제안을 건넸다. 천문대 준공 날짜인 8월 31일까지 함께 살아보고 그때도 아니다 싶으면 하경 앞에서 사라져 주겠다는 것. 하경은 도하의 조건을 수락했고 향후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5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동거 계약서를 작성하는 도하, 하경의 모습이 담겼다. 도하가 먼저 동거 계약서를 건네자 하경은 세부 사항을 추가해 계약서를 다시 전달한다. 법정에서 최종 변론서까지 직접 작성했던 그녀답게 하경이 내민 계약서는 사생활 존중, 공용 공간 사용 수칙 등 기본적인 내용 외에도 촘촘하고 빼곡하다. 두 사람의 극과 극 계약서 조항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들이 작성한 동거 계약서의 내용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도하가 전달한 계약서에는 그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하고 아리송한 조항이 포함돼 하경의 의문을 증폭시킨다. 도하는 이에 대해 명확한 대답 대신 의미심장한 미소만을 짓는다고 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