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대표 휴식 공간인 호암지 일원서 환경정화 플로깅 행사 열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2 14:51:48 기사원문
  • -
  • +
  • 인쇄
호암지 카누 환경정화 플로깅 모습(사진=충주시)
호암지 카누 환경정화 플로깅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인 호암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 행사가 열렸다.

충북장애인카누협회(회장 김관수)는 22일, 협회 회원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티로폼 등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목과 수초를 제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충북장애인카누협회,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 충주로타리클럽(회장 김영춘)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또한 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충주제천단양지사, 남한강수난구조의용소방대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호암지 일대 부유 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하고 수변의 잡목과 수초를 제거하며 수질 개선과 생태환경 보전에 힘썼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스티로폼, 페트병, 비닐 등 호암지 내 물고기 서식 환경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호암공원을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가꾸는데 큰 의미를 더했다.

김관수 충북장애인카누협회장은 "앞으로도 충주시 등과 협력해 주기적으로 수중 정화 활동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시민에게 건강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카누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호암지와 시민의 숲 일원에서 '가을빛 호암지 힐링 걷기' 행사가 충주시 보건소 주최로 열린다.

이번 걷기 행사는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휴식도 갖는 힐링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