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산리 대첩 105주년 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22 14:55: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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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시
사진=보령시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는 22일 청소면 백야 김좌진 장군 묘역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시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김좌진 장군 손녀 김을동 전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에 이어 분향 및 헌화, 강윤규 보령시재향군인회장의 추념사,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추도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관수 색소폰 단장과 가수 강보령 씨가 재능 기부로 참여해 독립군가 연주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빛냈으며 참석자 전원이 독립군가를 제창하며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1889년 충남 홍성에서 출생해 1920년 10월 청산리 계곡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한 ‘청산리 대첩’의 주역으로, 일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이다.

보령시는 장군의 업적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묘역과 주차장 등을 대폭 확장·단장하는 성역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청산리 대첩일인 10월22일 추모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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