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삼척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노후 버스승강장 교체 및 냉온열벤치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2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강장 24개소를 신규·교체 설치하고, 냉온열벤치 14개를 함께 도입하는 내용으로,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새로 설치되는 승강장은 폭우·강풍 등 악천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냉온열벤치는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기능을 갖춰 시민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해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 개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