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에 햇빛·행복·나눔 태양광발전소 들어선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0-20 17:36: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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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에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7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된다.



햇빛·행복·나눔 에너지복지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사업 모델로 기존의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해 매년 복지사업의 재원을 충당하는 지속가능한 선순환구조의 사업이다.



특히, 고성군, 철원군 등 개발이 제한된 DMZ 접경지역을 사업 부지로 우선 선발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지역사회의 복지실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를 갖는다.



전년도 고성군에 이어 올해는 철원군 및 민간 7개 기업이 새롭게 참여한 결과 누적용량 170kW 태양광발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연간 약 30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설치용량 증가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복지사업은 기존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 확장돼 저소득층 에너지설비 교체사업 등 진보된 형태의 에너지 복지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김종호 본부장은 “고성군에 이어 철원군에서도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모델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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