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19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 1차전과 동일한 ‘필승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 출전 명단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 순이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로,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최원태는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바 있으나, 한화전 성적은 2경기 0승 2패 평균자책점 4.05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와이스는 삼성 상대로 5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05로 상대적으로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타선에서는 삼성의 득점력은 1차전에서 입증됐다. 코디 폰세를 상대로 대거 8점을 뽑아내며 타격 흐름이 나쁘지 않음을 보여줬다.
한화의 라인업은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로 1차전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