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17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서부지역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조법 제2·3조 개정 사항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진주지청에서 운영 중인 ‘인사노무협의체’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노무협의체는 지난 6월 26일 이후 진주·사천 지역의 주요 15개 사업장 인사·노무 담당자들 간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협의체다.

이날 노조법 개정안의 취지와 주요 내용, 기업 지원제도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진주지청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원·하청 간 교섭 정착 지원 및 현장의 면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인사노무협의체가 상호 소통과 정보 공유 등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원희 지청장은 “이번 노조법 개정안을 통해 경남 서부지역 노사 소통이 더욱 원활하고, 노동시장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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