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등과 제주도 야유회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7 17:31: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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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이하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주도 야유회를 추진한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회장 김희중)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야유회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사회성 및 소속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은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했으며, 가족과 안전요원이 동행해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야유회에는 34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해 가족, 임원진, 인솔직원 등 총 48명이 올레시장과 천제연폭포 탐방,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상호 교류하여 소속감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야유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동시에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중 회장은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가 발달장애인의 직무 적응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특화형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은 단순 고용 지원을 넘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것에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자존감 회복,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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