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상공인․공공배달앱 상생 협력 본격 추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7 17:35: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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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상공인․공공배달앱 상생 협약식이 진행중이다
영주시, 소상공인․공공배달앱 상생 협약식이 진행중이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민·관상생 협력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영주에서 본격 가동된다.

영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회장 양준석)와 ㈜먹깨비(대표이사 김주형) 간 공공배달앱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준석 회장과 김주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환경 제공 △소비자 대상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으로, 평균 6~12%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수수료와 달리 업계 최저 수준인 먹깨비의 1.5% 수수료와 시의 지원책이 더해져 공공배달앱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소상공인․공공배달앱 상생 협력 본격 추진 단체기념사진
영주시, 소상공인․공공배달앱 상생 협력 본격 추진 단체기념사진

양준석 영주시배달요식업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 더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는 “영주에서 공공배달앱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영주형 민·관 상생 협력 배달 플랫폼 정착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대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월 먹깨비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가맹점에 1.5%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9월 초에는 배달료 지원과 할인쿠폰 제공을 위한 추경예산 1억 원을 확보해 민·관 상생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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