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건축제' 오늘 개막...'문화와 건축의 만남' 주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7 17:39: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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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국제건축제' 체험행사 현장​/제공=부산시
​'2023 부산국제건축제' 체험행사 현장​/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17일부터 5일간 벡스코에서 '2025 부산국제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 특별무대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건축제 집행위원장, 주요 기관장, 부산건축·건설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건축제는 '부산스타일-문화와 건축의 만남'(Busan Style-Culture meets Architecture)라는 주제 아래, 부산의 개방성과 독특한 지형을 바탕으로 건축이 도시 문화를 담는 그릇임을 보여주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전시는 △OMA 특별전 △부산문화건축전 △부산의 젊은 건축가 4(Next Architects 4) △머무름의 공간-스테이 건축전 △바다에서 본 도시 부산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외에도 △세계적 건축가 강연 △주제전 연계 강연·대담 △어린이 도시건축교실 △건축투어 등을 비롯해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적 건축가 강연에서는 17일 오후 2시, 세계적 건축가 크리스 반 두인(Chris van Duijn, OMA 파트너)이 '건축에서 도시까지-문화 프로젝트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OMA 초청 강연 (크리스 반 두인, OMA 파트너) 모습/제공=부산시
OMA 초청 강연 (크리스 반 두인, OMA 파트너) 모습/제공=부산시

특히 이번 건축제는 '부산 건축 취업박람회'와 한 곳에서 동시에 열려,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국제건축제는 지난 25년간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문화 플랫폼"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도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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